아빠 생신이라 토욜에 학원갔다가 본가로 바로 가게 되었는데, 요~ 애플파이를 만들어갔어요.
지난번 불발되어 울 언니가 아쉬워했었거든요. 이번엔 무슨 일 있어도 해주겠다고 맘먹었죠.

크다보니 한번에 다 만들기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이틀 나눠 퇴근 후 만들었어요. ㅜ_ㅜ 우엉...
목요일엔 반죽을 해놓고, 금요일엔 사과 무려 여섯 개를 깎아 두 번에 걸쳐서 조리고...인내의 과정;
사과 깎아서 얇게 썰어놓는 것만 1시간 정도 걸리더군여... 아.. 먹는 사람들이 이런 정성을 알아야할텐데요... 

그담에 밀대로 파이지 반죽해서 틀에 얹히고 모양잡고 굽고.... 12시가 훌쩍 넘어있더라구요. ㅎㄷㄷㄷ
이쁘게 셋팅하고 찍고싶었던 저의 작은 바람은....당연히 사라져버리고=.=; 그냥 기록용; 한 컷만이.. 
그 시간에 남아있는 학원 과제도 해놓고 자야했기에; 너무너무 아쉽지만... 쩌업~~~~~

글구 뚜껑이 떠버려서 아쉽.
아참!!! 그런데 이번 파이는 뚜껑을 바구니 짜기로 하지 않았어요. 작은 사과모양이 보이시나요. 후후후훗....
바로 파이 탑 커터 라는 편리한 베이킹도구를 질렀기 때문이지요. >ㅁ<  정말 편하더라구요.
처음이라 센터를 잘 못맞춰서 무늬가 한 쪽으로 쏠리긴 했으나;;; 바구니 짜기보다 열 배는 편했어요!

파이 탑 커터 구입처는요... 스위트테이블 http://www.sweettable.co.kr 이랍니다.
다양한 파이에 사용하기 좋은 격자무늬도 있어요.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drawmind